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8일 서울 여의도광장 앞에서 약 8천 명의 수도권 소속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단체협상 촉구 및 임단협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동조합은 "다수의 관련 법원 판결을 통해 노동조합의 활동이 정당함을 입증해 왔으나 사용자 측은 노동조합을 대화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단체교섭을 고의적으로 지연시키거나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며 현장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합은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실질적인 운반비 개선을 위한 임단협 체결과 운송 노동자의 고용 안정 보장,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단체교섭 이행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고 했다.
노조는 ”사용자 측이 지금이라도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노동조합과 성실하게 교섭에 임한다면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결의대회 이후에도 사측이 교섭을 거부하고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한다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이번 휴업에는 노동조합 추산 약 8천 명의 수도권 소속 조합원과 레미콘 운송장비 1만1천여 대가 참여했다.
/허문수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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