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스, 이재명 정부 ‘AI 민생 프로젝트’ 107억 사업 수주‘AI 기반 통합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개발 본격 착수자체 개발 ‘GeOnAI’로 토지개발 인허가 AI 자동화 구현 권우석 부사장 “행정업무 혁신, GeoAI Agent 생태계 주도”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공간정보 기반 GeoAI 전문기업 ㈜웨이버스가 이재명 정부의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AI 기반 통합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웨이버스가 최근 ‘GeoAI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한 이후 거둔 첫 대형 정부 사업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웨이버스는 이번 사업에 자체 개발한 공간정보 AI 솔루션 ‘GeOnAI’를 핵심 기술로 투입할 계획이다.
웨이버스는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수요기관 등과 함께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합동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총사업비 107억 원 규모로 2년간 수행되는 이번 사업은 복잡한 토지정보 및 인허가 관련 법령·행정절차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국민 누구나 토지개발행위(건축·토지형질변경 등) 인허가 가능 여부와 절차를 사전에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토지개발인허가 에이전트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그간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인허가 행정 장벽을 AI로 허물어 국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것이 사업의 핵심 취지다.
이와 관련해 이대섭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인허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윈국토와 DX·AX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핵심 기술 ‘GeOnAI’, 공간정보와 AI의 완전한 융합 웨이버스는 이번 사업에 자체 개발한 공간정보 AI 솔루션 ‘GeOnAI’를 핵심 기술로 투입한다. GeOnAI는 AI와 온톨로지(지식체계 구조화) 기반으로 공간정보를 정밀하게 제어·분석하고, 객체 탐지 및 지형·건축물 3D 시뮬레이션을 구현하는 플랫폼이다. 방대한 법령 데이터와 토지·지형 정보를 AI가 스스로 해석해 인허가 가능 여부를 자동 진단하는 기반 기술로 활용된다.
GeOnAI의 핵심 기능은 크게 세 축으로 구성된다. 우선, AI·온톨로지 기반 공간정보 제어·분석 기능이다. 토지 용도지역, 건축법상 건폐율·용적률, 농지법·산림법 등 다층적 법령 데이터를 지식 구조화해 AI가 의미·맥락까지 파악한 후 인허가 가능 여부를 즉시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객체 탐지 및 실시간 분석도 제공한다. 위성·항공 영상 데이터로부터 지형지물과 건축물 현황을 자동 탐지·분류해 현장 실측 없이도 개발 가능성 및 규제 충돌 여부를 파악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 지형·건축물 3D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개발 예정지를 3차원으로 가시화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입지 조건과 규제 현황을 확인하고, 예상 건축 규모 및 비용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달라지는 국민 인허가 경험, 행정 장벽의 AI 해소 이번 서비스는 지금까지 전문 대행사나 건축사에 의존해야 했던 인허가 사전 확인 절차를 국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토지 지번만 입력해도 AI가 필요한 허가 종류, 처리 순서, 예상 소요 기간, 준비 서류를 한 번에 안내한다. 또한 농지 전용부담금, 산림 전용부담금 등 각종 비용도 자동으로 산출돼 사업 기획 단계에서부터 보다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웨이버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행정·인허가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공간정보 AI 서비스 분야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I서 GeoAI 전문기업으로, 향후 공간 AI 융합 생태계 선점 이번 수주는 웨이버스가 단순한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SI) 기업에서 플랫폼 기업을 거쳐 지난달 17일 비전 선포식을 통해 ‘GeoAI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한 이후 거둔 첫 대형 정부 사업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십 년간 축적한 공간정보 구축 역량 위에 최신 AI 플랫폼 기술을 융합한 웨이버스의 기술 경쟁력이 국가 핵심 사업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웨이버스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공간정보 분야 지능형 AX(AI 전환)를 주도하는 핵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GeoAI Agent 성공 사례 확보다. 웨이버스는 이번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에서 복잡한 행정·법령 데이터를 공간정보와 융합해 AI로 처리하고 실행하는 실증 모델을 완성하고, 이를 타 공공 행정 영역으로 확장하는 레퍼런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유럽·싱가포르 등 디지털 트윈 및 GeoAI 선도 국가의 규제 분석 자동화 사례를 벤치마킹해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탄소저감 모니터링, 자율주행 인프라 분석 등 GeOnAI를 기반으로 한 신규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공간 AI 생태계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번 GeoAI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권우석 웨이버스 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GeoAI Agent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마중물로서, 복잡한 행정·인허가 업무를 혁신하는 Agent 혁신사례를 확보하고, GeoAI Agent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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