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대우건설, 가덕공항서 기술력 증명해달라”

16일 정원주 회장과 면담, 2035년 개항 달성 당부

윤경찬 기자 | 기사입력 2026/04/17 [14:34]

김윤덕 장관 “대우건설, 가덕공항서 기술력 증명해달라”

16일 정원주 회장과 면담, 2035년 개항 달성 당부

윤경찬 기자 | 입력 : 2026/04/17 [14:34]

▲ 16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의 수의계약 업체인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사진 = 뉴시스)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윤경찬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가덕도신공항이 대우건설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대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김윤덕 장관은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수의계약 업체인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과 면담을 갖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면담은 앞서 지난달 20일 홍지선 국토부 2차관과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면담을 가진 지 약 한 달만다.

 

김 장관은 정원주 회장에게 “가덕도신공항은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국토 균형발전 기여 등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착공 전 토지 보상 및 주민 이주 완료 등 행정지원 제공을 약속했다. 그는 ”2035년 개항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덕 장관은 이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담보하기 위해 전문가를 활용해 회사의 재무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하도급 및 근로자·장비·자재 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시스템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설계도서 품질 제고를 위해 다층적으로 검증할 계획임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우건설 측의 협조도 요청했다. 신공항 사업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상실하는 주민에 대한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대우건설이 관심을 갖고 주민 우선 고용 등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윤덕 장관은 “가덕도신공항 현장이 두꺼운 연약지반이 형성돼 있고, 수심이 깊고 파도가 높은 열악한 여건이나 가덕도신공항이 대우건설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대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윤덕 장관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건설업계 애로사항을 충분히 공감하며 관련한 지원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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