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고속도로 사망사고 전년대비 급증

졸음운전·차량고장·안전띠 미착용 등 주 원인

홍제진 기자 | 기사입력 2026/01/22 [09:52]

겨울철 고속도로 사망사고 전년대비 급증

졸음운전·차량고장·안전띠 미착용 등 주 원인

홍제진 기자 | 입력 : 2026/01/22 [09:52]

도공, 안전띠 착용 등 기본수칙 준수 당부 

 

▲ 승용차가 1차로 주행 중 급핸들 조작으로 중앙분리대 충격후 중심을 잃고 갓길 공동구 재차 충격 후 전복된 사고 사진.(사진 = 한국도로공사)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홍제진 기자|최근 고속도로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으로는 졸음운전과 차량고장, 안전띠 미착용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겨울철 사고예방을 위한 차량 점검 및 안전띠 착용 등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1.21기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총 2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1월 8명 대비 15명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화물차 졸음운전과 차량 정비불량에 따른 고장, 안전띠 미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미준수가 사망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물차의 경우 장거리·야간 운행 비중이 높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차량 히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차량 내부 환기가 부족해지고, 이는 곧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로 졸음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도공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도공은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로를 느끼거나 2시간 이상 주행 시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운전 중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차량 실내를 환기시켜야 한다는 것.

 

특히 한파 시에는 경유가 연료계통 내부에서 얼어붙어 연료공급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 꺼짐, 출력 저하 등 차량의 고장에 따른 고속도로 내 정차가 발생할 수 있어, 화물차 운전자들은 주유시 경유용 동결방지제를 주입하고 출발 전 차량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고유형중 사망사고의 경우 안전띠 미착용이 주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어 고속도로 주행 중 전좌석 안전띠 착용도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도공은 설명한다.

 

이에 도공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 및 인식 제고를 위해 대국민 교통안전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졸음운전과 안전띠 미착용 등 주요 사고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졸음운전 및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고속도로 노선 알람 순찰을 강화해 운전자 주의 환기와 현장 계도를 병행하고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도공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오는 2월 28일까지 6주간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합동 단속 및 캠페인을 강화함으로써 운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공 관계자는 ‘최근 고속도로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 안전관리로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겠다’며 ‘운전자께서도 졸음운전 예방과 전좌석 안전띠 착용, 안전거리 확보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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