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오는 23일 ‘철도 유휴부지 설명회’ 개최

유휴부지 현황과 주요 후보지, 유휴부지 사용허가 절차 등 안내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9/15 [10:26]

국토부, 오는 23일 ‘철도 유휴부지 설명회’ 개최

유휴부지 현황과 주요 후보지, 유휴부지 사용허가 절차 등 안내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5/09/15 [10:26]

▲ 유휴부지 현황(사진 = 국토부)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류창기 기자|국토교통부는 새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전국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을 확대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철도 유휴부지 설명회를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국토부와 철도공단, 태양광 발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18곳(30만8,247㎡) 철도 유휴부지에 총 28㎿ 규모(고리2호기 4.3%)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조성됐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전체 철도 유휴부지 규모(약 3613만㎡) 등을 고려하면 추가 발전 시설을 구축할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 현황과 태양광발전 사업에 적합한 부지를 소개한다. 국토부는 민간 사업자들과 함께 제도 개선 등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사업자는 17일까지 국가철도공단 이메일(t6018542@kr.or.kr, 042-607-3834)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태양광발전 사업에 필요한 철도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철도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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