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오는 23일 ‘철도 유휴부지 설명회’ 개최유휴부지 현황과 주요 후보지, 유휴부지 사용허가 절차 등 안내
국토부에 따르면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철도 유휴부지 설명회를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국토부와 철도공단, 태양광 발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18곳(30만8,247㎡) 철도 유휴부지에 총 28㎿ 규모(고리2호기 4.3%)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조성됐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전체 철도 유휴부지 규모(약 3613만㎡) 등을 고려하면 추가 발전 시설을 구축할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 현황과 태양광발전 사업에 적합한 부지를 소개한다. 국토부는 민간 사업자들과 함께 제도 개선 등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사업자는 17일까지 국가철도공단 이메일(t6018542@kr.or.kr, 042-607-3834)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태양광발전 사업에 필요한 철도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철도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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