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꼽아 기다렸다”…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 2027년 1월 개통

[현장]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시공사 계룡건설산업) 과천정보타운역 노반신설 기타공사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11:39]

“손꼽아 기다렸다”…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 2027년 1월 개통

[현장]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시공사 계룡건설산업) 과천정보타운역 노반신설 기타공사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5/09/05 [11:39]

이달 기준 공정률 약 50%대 공사금액 736억원 규모

LH, 공사비 부담… 과천시장·과천시 역점 사업

개통 이후 지정타 기업 출근 시간 30분 감소할 전망

 

▲ 드론으로 촬영한 과천정보타운역 공사 현장(사진 = 계룡건설산업)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류창기 기자│1일 서울도시철도 4호선 추가 신설역인 과천정보타운역(가칭) 노반신설 현장에서 40대 관리직 직원들이 서로 단합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었다. 나이가 비슷한 직원들이 서로 의지하고 안전을 강조하는 모습이 보였다.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경기 과천시의 위수탁사업으로 지식정보타운 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한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천정보타운역 노반신설 기타공사…과천시 관심 지대

과천정보타운역 노반신설 기타공사는 계룡건설산업이 시공을 맡고 있다. 과천정보타운역은 기존 인덕원과 정부과천청사역 중간에 들어서게 된다. 현장 위치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원으로 공사 기간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오는 2027년 1월까지(55개월)다. 이달 기준 공정률은 약 50%다. 공사 금액은 736억원(지급 자재비 342억원 별도)으로 사업비 분담률은 과천시 37%, LH 63% 규모다. 해당 사업은 과천시의 주요 철도교통 사업으로 신계용 과천시장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가 과천시의 위수탁을 받아 사업을 대행하면서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시공사에는 계룡건설산업(60%)과 케이알산업(30%), 동성건설(10%)가 참여하면서, 감리사에는 동부엔지니어링(50%), 서현기술단(30%), 한맥기술(10%), 동해종합기술공사(10%)가 진행하고 있다. 과업 내용에는 정거장 1개소(연장 0.215km, 지하 2층)와 본선환기구 3개소가 포함됐다.

 

▲ 현장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 류창기 기자)  © 매일건설신문


중앙 파일 없는 MTC공법으로 기계와 작업 공간 확보

과천정보타운역 공사에는 소위 MTC(Multi box girder Temporary structure without Center pile) 공법이 적용되고 있다. 이는 중앙 파일(Center Pile) 없이 측벽 지지부에 의해 복수의 강재 박스거더(Box Girder)를 병렬 배치해 하중을 분산·지지하는 방식이다. 중앙 파일의 시공을 배제해 기존 4호선(과천선) 구조물에 대한 영향이 최소화되며, 기존 구조체의 안정성과 시공 품질 확보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일일 투입인원 100명 내외인 현장 인원 투입을 포함해, 작업을 위한 자재 투입시 기존 공법에 비해 공간이 확보된다.

 

▲ 드론으로 촬영한 상부 현장 모습(사진 = 계룡건설산업)  © 매일건설신문


과천정보타운역 사업 준공 이후 과천시민 포함, 입주 기업도 기대

과천정보타운역이 개통되면 수도권 남부 교통망이 한층 강화된다. 4호선(과천선)과 인근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광역버스망이 연계되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산업단지 기업의 물류와 인력 이동도 원활해진다. 계룡건설산업 관계자는 “상권 활성화와 주거지 가치 상승이 예상되며,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자족형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실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들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과천 지정타에는 약 108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과천지정타 기업협의회 관계자는 “애초 주거단지로 계획된 구역으로 도로 폭이 2차선 등으로 좁아 인덕원에서 회사로 들어오는데 30분 이상 소요되고 있다”며 “4호선 신설 지정타역이 준공되면 당연히 출근 시간이 줄어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사 직원뿐만 아니라, 건너편의 679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주민들도 4호선 추가 역 신설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LH의 경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사업(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원)을 통해 주택 호수 8,474호(인구 19,109인) 규모를 준비하고 있어 지정타역이 교통 수요를 확충하게 된다.

 

안전 또 안전, 계측기와 상시 안전관리자 순찰 등 과천선 현장에서 실천되는 안전실천

계룡건설 과천정보타운 노반신설 현장에는 도심지와 인접해 안전관리를 핵심 과제를 꼽고 있다. 계룡건설 현장 관리자들은 공사 전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현장에서 100여대 이상 설치된 계측기를 통해 굴착 지반과 구조물 변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관리자들은 가설방음방진막과 세륜시설을 설치해 분진과 소음을 줄였으며, 정기 교육을 통해 3대의 CCTV 감시, 3명의 안전 관리자 상시 순찰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과천정보타운역은 신도시 개발의 중심부에 들어서며,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조성된다. 청계산과 서울대공원 등 녹지 자원이 가까워 친환경적인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다만 주변에 도로와 기반시설이 밀집해 있어 공사 과정에서 교통 처리와 보행자 안전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히게 된다. 이에 관리자들은 공사 현장 주변 약 300m 가까이 방호벽을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과천 = 류창기 기자

 


 

“과천시·공단 관리관과 상시 소통, 준공 준비 최선”

[인터뷰] 계룡건설산업 우철주 현장소장

 

▲ 계룡건설산업 우철주 현장소장은 “20년이상 철도 건설 현장 경력을 통해 과천정보타운역이 시민들의 교통편의성 증대를 위한 사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사진 = 류창기 기자)  © 매일건설신문


2022년 6월 공사 초기부터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우철주 현장소장(55)은 20년 이상 철도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시공 기술사를 보유하고 있다. 우 소장은 용산과 광주 송정을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 정읍 구간인 4-3공구(2010~2012)과 장항선 개량 사업인 익산~대야 복선전철 구간 2공구(2013~2018)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 소장은 과천시청 공사관계자를 포함해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공사관리관 등과 수시로 소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협의하고 있다.

 

우 소장은 “인덕원역 등 연계 교통망을 이용하기 위해 버스로 출퇴근하던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사 직원들의 고충을 알고 있다”며 “4호선인 과천선의 과천정보타운역 신설을 통해 과천시 지역 주민과 정보타운 종사자들의 교통서비스가 증대되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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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25/09/08 [17:36] 수정 | 삭제
  • 하루빨리 완공되길 바라지만, 무엇보다 튼튼하게 하자없이 완공되었으면 좋겟네요 - 지정타 입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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