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후진국형 철도사고, 심히 유감”

19일 경부선 열차 접촉사고 현장 찾아

윤경찬 기자 | 기사입력 2025/08/20 [15:55]

김윤덕 장관 “후진국형 철도사고, 심히 유감”

19일 경부선 열차 접촉사고 현장 찾아

윤경찬 기자 | 입력 : 2025/08/20 [15:55]

▲ 김윤덕 장관(오른쪽)이 19일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에서 무궁화 열차와 작업자 간 접촉사고 현장을 방문해 한문희 코레일 사장(왼쪽)으로부터 사고경위 및 재발방지 대책을 보고받고 있다.(사진 = 국토부)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윤경찬 기자 |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와 작업자 간 접촉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과 차관이 사고 현장을 찾아 “원인 규명을 통해 책임소재를 가리라”고 주문했다. 

 

김윤덕 장관은 지난 19일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에서 무궁화 열차와 작업자(7명)간 접촉사고 현장을 방문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사고경위 및 재발방지 대책을 보고받았다. 

 

김윤덕 장관은 “고속철도를 해외로 수출하는 나라에서 이런 후진국형 철도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주무부처의 장으로서 심히 유감”이라며 “모든 작업계획 수립부터 그 사후관리까지 국가철도 안전관리체계를 전분야에서 쇄신하고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장관은 아울러 “작업자의 소중한 인명이 다시는 희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책임소재를 명백히 가리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강희업 2차관도 이날 현장을 찾았다. 강희업 차관은 “지난해에 이어 오늘도 철도시설 유지보수 과정에서 작업자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면서 “그간 작업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많은 안전대책들과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됐음에도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코레일의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강희업 차관은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면서, 코레일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해 강도 높고,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근본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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