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담한 심정 무거운 책임”… 포스코이앤씨, 도로건설 사망사고에 사과

함양~창녕간 고속도로 10공구 현장 사고 사과문 발표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5/07/29 [17:15]

“참담한 심정 무거운 책임”… 포스코이앤씨, 도로건설 사망사고에 사과

함양~창녕간 고속도로 10공구 현장 사고 사과문 발표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5/07/29 [17:15]

▲ 포스코이앤씨 송도 사옥 전경(사진 = 포스코이앤씨)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함양~창녕간 고속도로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사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9일 배포한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저희 회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인해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이어, 또다시 이번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어 “저희 회사는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깊은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제 사고 직후 저희 회사의 모든 현장에서 즉시 작업을 중단했고, 전사적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무기한 작업을 중지토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아가 제로베이스에서 잠재된 위험 요소를 전면 재조사해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생업을 위해 출근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퇴근할 수 있는 재해예방 안전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를 위해 저희 회사 임직원들은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들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과 역량을 총 동원해 근본적인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면서 “또다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사즉생의 각오와 회사의 명운을 걸고 안전체계의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28일 10시 20분경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 간 건설공사 제10공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올해 포스코이앤씨에서 시공하는 현장에서 발생한 다섯 번째 사망사고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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