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메트로파트너스, 차량기지 통합 이전 사업 최초제안자로 선정제3자공고 절차 준비, 향후 대구산업선과 연계 전망
7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시가 안심 차량기지의 혁신도시 관련 후적지(비어있는 땅) 개발을 위해 도시철도 차량기지를 이전하는 가운데 대구메트로파트너스가 선정된 것이다.
앞서 대구시는 해당 사업과 관련, 지난달 14일 민간 제안서를 접수했고, 22일 대구교통공사에서 민간제안에 대한 검토와 평가 심의회를 개최했다. 대구메트로파트너스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서현 등이 참여해 단독으로 접수했다. 이에 시는 평가 심의회를 통해 대구메트로파트너스를 최조 제안자로 선정했으며, 조달청 등에 제3자공고 절차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숙원인 월배와 안심 차량기지 이전과 도시철도 연장을 적기에 추진하면서도 재정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와 안심 차량기지의 내구연한 만료와 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차량기지 통합이전 사업을 공고했다. 해당 사업명은 월배·안심 차량기지 통합이전 및 제2국가산단 노선연장사업으로 사업내용의 경우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차량기지 조성이 포함된다.
더욱이 1호선 연장선 건설 중 노선연장(설화명곡역~달성군 옥포읍 본리리)과 2개 역사도 신설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년(60개월) 정도로 추진방식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제4조 제2호에 따른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이다. BTL방식의 경우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해당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 단체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한다. 해당 시설의 경우 국가 또는 지방정부 등이 협약에서 정한 기간 동안 임차해, 사용한다.
철도업계 한 전문가는 “이번 대구메트로파트너스 사업 구간은 향후 대구산업선(서대구역~달성군 국가산업단지)과 연결돼 달성군 지역 교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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