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장관 “무안공항 사고 유가족, 특별법 기반 지원”

28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유가족 대표와 면담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5/01/29 [15:03]

박상우 장관 “무안공항 사고 유가족, 특별법 기반 지원”

28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유가족 대표와 면담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5/01/29 [15:03]

▲ 박상우 장관이 29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세종청사)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 국토부)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만나 “제정될 특별법을 기반으로 유가족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상우 장관은 설 명절을 하루 앞둔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박 장관은 “유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희생자분들을 기리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상우 장관은 희생자를 기리면서, 정부의 특별법 제정 계획 발표(1.13) 및 유가족 지원 전담조직 출범(1.20)을 계기로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면담이 이뤄진 LH 광주전남본부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유가족 협의회에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상우 장관은 유가족 대표와의 면담에서 “항상 함께 맞이하던 명절이 더욱 그리운 시간으로 느껴질 것”이라면서 정부를 대표해 권한대행 명의의 설 명절 위로품과 위로의 말씀을 전달했다. 

 

박 장관은 면담 중 “29일 무안공항에서 유가족분들이 합동으로 설 차례를 지낼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정부도 유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희생자분들을 기리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장관은 또한 지난 20일 출범한 유가족 지원 전담조직의 활동을 언급하며 “정부는 전담조직과 곧 제정될 특별법을 기반으로 유가족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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