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국 차관 “철도안전시스템 사전 점검해 비상상황 신속 대응”

23일 철도교통관제센터·교외선 안전 집중점검 나서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5/01/23 [16:21]

백원국 차관 “철도안전시스템 사전 점검해 비상상황 신속 대응”

23일 철도교통관제센터·교외선 안전 집중점검 나서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5/01/23 [16:21]

▲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이 지난해 9월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 뉴시스)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3일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도 안전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백원국 제2차관은 이날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 시행을 하루 앞두고 철도교통관제센터(구로)와 최근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 대곡역을 찾아 주요 철도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백 차관은 설 명절을 맞아 특별교통대책과 철도운행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원국 차관은 먼저, 철도교통관제센터에서는 설 명절 열차 특별수송 대책과 철도관제 운영상황, 신호제어시스템 및 CCTV 등 안전시스템을 점검하고, 일선 관제사들을 격려했다. 백 차관은 “철도는 설 명절 교통의 핵심”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연휴 기간 승객 급증과 열차 증편으로 인한 혼잡과 지연이 없도록 철도 관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도 안전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백원국 차관은 이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교외선 대곡역을 방문해 교외선의 건널목 통행안전과 5개 노선이 경유하는 대곡역의 혼잡도를 집중 점검했다. 백원국 2차관은 “교외선은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만큼 지역 주민들께서 안전하게 건널목을 통과할 수 있도록 관리인원 배치와 안전장치 점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면서 “대곡역은 최근 GTX-A와 교외선 개통으로 5개 노선이 연결되는 교통 중심지로 설 명절뿐만 아니라 출·퇴근시간 등 붐비는 시간대 혼잡도 관리 등 안전한 역사 관리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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