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도화·동명·삼안, ‘대전 트램’ 감리용역 수주 예약

대전시, 착공 앞두고 감리업체 선정… 투찰율 82~84% 형성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4/12/04 [20:03]

이산·도화·동명·삼안, ‘대전 트램’ 감리용역 수주 예약

대전시, 착공 앞두고 감리업체 선정… 투찰율 82~84% 형성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4/12/04 [20:03]

▲ 대전 도시철도2호선 노선도(사진 = 대전시)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류창기 기자] 이산과 도화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삼안 컨소시엄이 각각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감리) 용역 수주 소식을 전했다.

 

4일 철도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전시가 지난달 27일 SOQ(책임기술인 평가) 방식의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관리용역 업체 개찰을 진행했다. 개찰 결과 감리공구 1공구(용역금액 44억3,700만 원) 이산, 2공구(43억4,800만 원) 도화엔지니어링, 3공구(45억3,000만 원) 동명기술공단, 4공구(42억9,400만 원) 삼안 컨소시엄이 경쟁사를 누르고 적격자 지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1공구는 이산이 37억7,480만 원(투찰률 84.4%)를 써내 유신 컨소시엄을 제쳤다. 2공구는 투찰률 82.1%인 도화엔지니어링, 3공구는 83.5%의 동명기술공단, 4공구는 82.4% 삼안이 1순위를 차지했다.

 

이산은 신성·이도·태근·동일기술공사와 연합군을 형성했으며, 도화엔지니어링은 신화, 동명기술공단은 선구엔지니어링, 삼안은 동부엔지니어링·경림·도원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전시는 이번 입찰에는 SOQ(책임기술인 평가) 방식을 적용했으며, PQ(사업수행 능력평가) 64점, 가격 30점, 책임기술인 경력 1점, 지역 참여도 3점, 업체 경영 상태 2점 등 100점 만점 중 92점 이상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1순위를 선정했다. 대전시는 다음달 중으로 시공사를 선정한 1공구의 경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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