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수해 대비 ‘영동선 거리천교’ 개량

사업비 약 40억원, 작업용지에는 주차장 조성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4/12/04 [11:25]

철도공단 강원본부, 수해 대비 ‘영동선 거리천교’ 개량

사업비 약 40억원, 작업용지에는 주차장 조성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4/12/04 [11:25]

▲ 영동선 거리천교 개량사업 공사 개요(사진 = 국가철도공단)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류창기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안전한 철도시설을 확보하고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화된 영동선 거리천교 개량을 3일 완료했다.

 

공단 강원본부에 따르면 영동선(경북 영주~ 강원 동해) 단선철도 구간 중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태백 백산역 이전 영동선 거리천교는 1940년 준공된 노후철도 교량 구조물이다. 이 같은 교각이 하천 중앙부에 위치, 집중 호우 시 하천 범람 등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됐다. 이번 거리천교 개량 공사의 사업비는 약 40억원이다.

 

이에 강원본부는 삼척시 도계읍과 협의, 좁은 구간의 교량 개선에 필요한 작업 용지를 확보한 이후 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했다. 강원본부는 개량 완료 이후 해당 작업 용지의 경우 지역주민의 요청을 반영, 공용 주차장으로 조성해 주차 부족 불편을 해소했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이번 거리천교 개량은 공단, 지자체와 주민 간 협력이 있었기에 안전한 철도시설을 확보하고 지역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영동선 거리천교 개량 완료 이후 모습(사진 = 국가철도공단)  © 매일건설신문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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