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성과 공유

27일 6개 지자체별 적용 기술·활용 방안 발표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15:59]

국토지리정보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성과 공유

27일 6개 지자체별 적용 기술·활용 방안 발표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4/11/28 [15:59]

▲ 국토지리정보원은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 성과공유대회’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사진 = 조영관 기자)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 성과공유대회’를 열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 및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올해 진행하고 있는 6개 지자체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각 지자체별 적용 기술과 활용 방안에 대해 수행사들이 발표에 나선 것이다. 이 사업은 1/1,000 축척 수치지형도(디지털 지도)를 지자체 사업 제안을 통해 구축하는 것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 첫 사업을 발주했고, 내년 사업에 대한 입찰공고를 준비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신뢰도 제고를 위한 행정포털 서비스 연계’(안동-제일항업 컨소시엄), ‘시민 체감형 소통 행정 플랫폼을 위한 기반 데이터 구축’(경산-올포랜드 컨소시엄),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스마트행정 시스템 활용’(고양-삼아항업 컨소시엄), ‘행정업무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하남-엔토포스 컨소시엄), ‘시민안전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활용’(구미-엘티메트릭 컨소시엄), ‘도로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관리체계 활용’(천안-동광지엔티 컨소시엄) 등 6개 지자체 사업에 대한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사공호상 대구대학교 교수(전 국토지리정보원장)를 좌장으로 이창민 카카오 리더, 이채석 한국과학기술원 지능융합팀장, 조영진 건축공간연구원 빅데이터연구단장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열렸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내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대한 입찰공고는 1분기 중 진행할 계획이다”며 “현재 146억 원 예산 규모에 올해 사업에 대한 갱신 예산으로 75억 원을 추가로 신청한 상태로 국회 심의 중이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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