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철도공단, 연말 명퇴 인사… 부이사장·본부장 3명 등 ‘교체 유력’1967년생인 만 57세 부장급 등 대상, 내달 31일자 예정
14일 철도건설업계에 따르면, 철도공단이 이달 말부터 다음 달초까지 1967년생인 만 57세 부장급과 일정 기간 근무한 일반 직원 등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 내달 31일자 인사발령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종일 부이사장(임기 2년)의 경우 지난 2022년 11월 14일자로 부임해 1년 임기를 연장할 수 있으나, 지난 13일자로 임기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에는 10대 건설사 임원 중 한 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아울러 강원과 영남, 호남 지역본부장(1급)도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공단에서는 그동안 퇴직 시점인 만 60세 이전 2년 전부터 부장급 관리자와 일반직원이 임금피크제를 통해 전문직으로 전환해 왔다. 전문직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퇴직을 하는 수순이었다.
철도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연말 철도공단 인사에서 부이사장의 경우 통상적인 2년 임기를 마치는 수순”이라며 “임명권자인 이사장과 코드가 맞는 인사가 후임 부이사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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