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7호선 청라연장 추가정거장 기술평가 ‘우위 확보’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94.20점, 동부건설 컨소시엄 87.20점
7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천교통공사에서 열린 기술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기본설계 기술제안 기술평가 결과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94.20점을 받았고, 반면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87.20점을 받아 7점차 격차를 보였다. 기술평가에 참여한 심사위원은 총 13명이며 이중 8명이 코오롱글로벌을, 5명이 동부건설에 각각 손을 들어 준 것으로 전해졌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구성은 코오롱글로벌(51%), 한양(16%), 풍창건설(15%) 등이 시공사로, 설계는 KG엔지니어링과 골든엔지니어링이 파트로 참여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철도계획, 토목구조, 토목시공, 토질기초, 건축계획, 기계 소방 등 심사 분야에서 설계적 우위를 확보한 것이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쟁사로 참여한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50%), 진흥기업(20%), 선두종합건설(10%) 등이 시공사로, 설계에는 동부엔지니어링과 건화, 수성엔지니어링이 파트로 참여했다.
한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추가정거장 건설공사는 기존 석남역 종점인 7호선을 인천 청라까지 연장하는 철도 노선에 추가정거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추가정거장을 오는 2029년 상반기 개통할 계획이다.
/류창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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