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서부발전은 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송재섭 상임감사위원 취임식을 개최했다.
송재섭 상임감사는 취임사에서 “지난날 어려웠던 경영환경에서도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가 회사를 성장시켜 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모든 임직원과 함께 경영활동의 동반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존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예방적 정책 감사, 내부 통제 체계 강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선 경영확산·내재화 등을 중점 삼아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반부패·청렴의 기업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킬 것을 강조하면서 부패행위를 일벌백계해 건전한 조직풍토를 확립하겠다고 천명했다. 35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에 둔 실리적 감사 기조도 밝혔다.
송재섭 상임감사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실수로 징계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컨설팅 감사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과 부서가 제대로 평가받는 적극 행정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송재섭 상임감사위원은 1960년생으로 1986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 후 2001년 발전공기업 분사 시 서부발전으로 전적해 감사실장, 경영지원처장, 기획처장, 신성장사업단장, 기획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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