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장관, ‘한-사우디 스마트시티’ 협력 방안 논의

지난 8일 국토발전전시관서 리야드 시장 만나

김동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10 [10:01]

박상우 장관, ‘한-사우디 스마트시티’ 협력 방안 논의

지난 8일 국토발전전시관서 리야드 시장 만나

김동우 기자 | 입력 : 2024/10/10 [10:01]

▲ 박상우 국토부 장관(오른쪽)과 파이살 빈 압둘아지즈 빈 아이야프(Faisal bin abdulaziz bin Mohammed bin Ayyaf) 리야드 시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지난 8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파이살 빈 압둘아지즈 빈 아이야프(Faisal bin abdulaziz bin Mohammed bin Ayyaf) 리야드 시장을 만나 한-사우디 간 스마트시티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개발계획 ‘비전 2030’에 따라 탈석유시대에 대비해 석유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리야드는 2030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인구 1,500만 명의 친환경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사우디아라비아 고위급 방문 및 초청,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개최 등으로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겸비한 우리 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진출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박 장관은 파이살 시장에게 한국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기업(삼성물산)이 참여해 연말 개통 예정인 리야드 메트로의 확대건설,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효율적 도시관리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전체 1~6호선 공사에 우리나라 기업(삼성물산)은 4~6호선, 3개 노선 일부 공사에 참여했다. 우리 기업의 담당은 27억 불 규모로 완료돼 시운전 단계”라며 “이번 리야드 시장은 2호선 연장 및 7호선 신설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반기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사우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심으로 킹살만 파크, 킹살만 국제공항 등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리야드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리야드 시(市)가 중동 최대 도시에 걸맞은 국제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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