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양주 은남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 조성 협약

양주시·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력, 2027년 준공 목표

김동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09 [20:34]

GH, 양주 은남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 조성 협약

양주시·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력, 2027년 준공 목표

김동우 기자 | 입력 : 2024/10/09 [20:34]

▲ 강수현 양주시 시장, 김세용 GH 사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이 업무협약식에서 서명하고 있다.(사진=GH)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8일 수원 광교 신사옥에서 양주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를 경기북부의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GH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 2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착공했다.

 

현재 국내 산업단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산업부문 배출량의 76.8%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각 산업단지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으나 입주기업의 태양광 설치 기피, 친환경에너지 생산의 물리적 한계 등으로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GH는 은남일반산업단지의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적용 방안, 부지 검토 및 산업단지계획(변경) 수립, 양주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활용을 위한 인·허가 및 행정지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경기북부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후 변화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해 국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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