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항~영덕 고속도로 2025년 개통 ‘이상무’1조6천억원 투입…30.921km 구간 완벽 수행운행시간 20분 단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매일건설신문 홍제진 기자] 한국도로공사 포항영덕건설사업단(단장 박재범)이 혼신을 다해 시공중인 포항영덕 고속도로건설사업이 오는 2025년 적기 개통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에서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 30.92km 구간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로 건설중인 포항영덕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1조 6천억원이 투입, 총 5개 공구로 나눠 사업이 추진중이다.
포항영덕건설사업단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국가간선도로망(10×10+6R2) 중 남북 10축 동해선 고속도로로 전체 433km중 이미 개통된 222.7km를 제외한 포항-영덕간 30.9km가 시공중이며 나머지 179.4km는 장래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주요시설물로는 분기점 1개소(영덕), 나들목 3개소(북영일만, 북포항, 남영덕)를 비롯해 휴게소 2개소(포항, 영덕)가 건설된다.
특히 포항영덕간은 산악지역으로 교량이 37개소에 6.43km(21%), 터널이 14개소에 9.89km(31%)로써 상대적으로 구조물 비율이 높아 시공이 그 어느때보다 어려움이 많이 따르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사업단을 비롯해 시공사들은 안전과 환경을 물론 고품질의 시공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관리로 현재까지 무결점 시공을 진행중으로 오는 2025년 개통에 전혀 차질이 없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에 포항영덕건설사업단은 터널 실시간 근로자 대피 시스템 구축, 안전모에 TBM(작업전 안전점검회의) 참석 인증마크 부착 등 새로운 안전관리 기법을 통해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중이다.
또한 사업단이 추진한 폴더형 교량 점검시설 출입문 개발과 진동저감 터널발파 공법 등은 한국도로공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른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비해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안전관리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포항영덕건설사업단은 지자체와의 재난 지원체계 구축은 물론 사회공헌활동 노력으로 경상북도와 영덕군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중대재해 Zero 건설현장 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완벽한 건설에는 사업단의 노력에 시공사의 노력이 더해 더욱 빛을 내고 있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 5개공구로 추진되고 1공구는 (주)한화가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청하면 신흥리간 6.94km를 담당하고 있으며 청하면 신흥리~송라면 화진리간 8.18km 구간의 2공구는 디엘이엔씨(주)가 완벽 시공중이다.
3공구는 (주)대우건설이 참여해 송라면 화진리~영덕군 남정면 부흥리간 6.32km를 수행중이며 4공구 남정면 부흥리~남정리간 5.32km와 5공구 남정리~강구면 원직리간 4.16km는 HDC현대산업개발(주)가 최선의 시공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이 사업단과 시공사의 노력으로 포항-영덕간 고속도로가 2025년 완공되면 국도7호선 정체해소와 운행거리 6km(37→31km, 16%) 및 주행시간 20분(39→19분, 51%)을 단축시켜 관광객 유치와 물류비 절약 등으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제진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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