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734만명 이동… 국토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

8월 11일까지 18일간 5대 과제 추진

김동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7/24 [10:30]

1억734만명 이동… 국토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

8월 11일까지 18일간 5대 과제 추진

김동우 기자 | 입력 : 2024/07/24 [10:30]

▲ 국토교통부 세종 청사 전경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여름 휴가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는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년 대비 4.4% 증가한 총 1억 734만 명(1일 평균 596만 명)이 이동하고,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1.7%)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전년 대비 5.1% 늘어난 일평균 537만 대로 예상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6월 19일부터 일주일간 9770세대를 대상으로 ‘2024년 하계휴가 통행실태 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8.9%가 휴가를 계획 중이고 휴가지는 국내 76.6%, 해외 23.4%로 나타났다. 휴가 출발 예정일은 7월 27일~8월 2일(19.2%)이 가장 많았고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여행지는 동해안권(25.1%)으로 조사됐다. 

 

이번 교통대책은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휴가객 편의·서비스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교통사고 및 기상악화 대비태세 강화 등 5대 추진 과제로 추진된다. 

 

먼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서 고속국도 2개 구간(33.3km)과 일반국도 11개 구간(55.79km)을 개통하고 고속·일반국도 167개 구간(1,552km)을 교통 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갓길차로 운영(53개 구간, 263km), 우회정보 제공 등 집중해 관리한다.

 

아울러, 휴가객 편의와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서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에 화장실을 확충(717칸)하고, 차양시설(288개소)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철도와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위해 역‧공항에서 숙소까지 짐배송 서비스, 교통약자를 위한 안내‧도움 서비스 등을 시행한다.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측면에서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와 철도의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1%(40,195회), 8%(약 218만 석) 늘린다.   

 

안전한 휴가길을 위해 교통안전도 강화한다. 국토부는 도로‧철도‧항공‧해운 등 교통시설‧교통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하계 휴가철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도로 구간(10개소)을 예측해 고속도로 VMS에 표출하는 등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도 시행한다. 

 

교통사고 및 기상악화 대비태세 강화를 목적으로 구난차량(2414대) 준비, 보험사와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등 신속한 교통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풍수해 등 기상악화를 대비해 연약지반, 비탈면, 지하차도 등 수해 취약지역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비탈면 유실 등 상황발생 때 신속 복구체계를 유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이번 대책은 소방청, 해양수산부, 인천공항공사, 코레일 등 다양한 기관과 합동으로 수행한다”라고 말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평소보다 교통량이 늘어나고, 집중호우 발생 등으로 사고 위험이 증가하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질서를 준수해달라”며 “승용차로 이동하는 때, 혼잡한 도로와 시간대를 피하려고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주시고, 이동 중에도 도로전광판에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김동우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