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개발… 용적률 늘어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경관심의(안) ‘수정가결’

김동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5/31 [17:14]

구룡마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개발… 용적률 늘어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경관심의(안) ‘수정가결’

김동우 기자 | 입력 : 2024/05/31 [17:14]

▲ 구룡마을 지도, 출처: 서울시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강남 개포동 구룡마을의 용도지역이 상향돼 용적률과 최고층수가 늘어났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를 ‘수정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강남구 개포동 567-1번지 일대에 있는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은 2016년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 수립 고시된 구역으로 구역 지정 이후 발생한 정책 및 상위계획의 변경, 사업지 주변 여건 변화, 수요자 요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변경 심의로 전체 부지 중 공동주택용지의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다만, 대모산‧구룡산 경관을 보전하고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기 위해 용적률은 230~240%로, 최고층수는 20~25층으로 제한한다. 특히, 산림 연접부는 주변 경관을 고려해 15층 이하로 배치했다. 이외에도 단지 내 도로 확장, 편익시설 확충 등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고 일반차량‧대중교통‧보행자 등을 위한 추가적인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해 종상향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 또한 인구수용계획은 2,838세대(분양 1,731+임대 1,107)에서 3,520세대(분양 1,813+임대 1,707)로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으로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해 총 682세대(600세대 임대 + 82세대 분양)의 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소형 위주인 임대주택의 평형을 확대하고 서울형 건축비를 적용해 임대주택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서민 주거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형 건축비는 서울시가 우수한 주택을 위해 고품질, 고성능의 자재를 도입했을 때, 실질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분석한 건축비다. 건축비 인상이 있더라도 품질을 올리자는 취지다. 

 

서울시는 이번에 ‘수정가결’된 내용을 반영해 개발계획 변경 고시 후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실시계획을 변경 인가할 계획이며,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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