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이지스,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솔루션 실증사업 착수16일 국토부·LX공사 등과 현지서 착수보고회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디지털 트윈 대표기업 ㈜이지스는 16일 인도네시아 쉐라톤 그랜드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호텔에서 개최된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3D(3차원) 입체 권리 공간 솔루션 실증 사업‘의 착수보고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인구수 세계 4위로 약 2.8억의 인구와 1만 3000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2010년 ‘One Map Policy’ 기반 국가기본도 정비를 시작으로 미등록토지와 토지 대장정보의 불일치를 해결해 토지 행정정보 선진화와 토지거래 및 부처간 관련 업무 협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1년 농지공간기획부 토지청 장관이 한국에 입체권리 공간정보 관리에 대해 3D입체 지적(地籍) 구축 협조 요청을 한 바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사업총괄기관인 이지스 박서우 이사의 발표가 있는 가운데 논의가 진행됐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 율디 말디요노 국장 및 현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한국의 K-City Network 해외실증형 사업에서 인도네시아 3D 입체공간 소유권 관리 솔루션 실증에서의 이지스 역할은 사업총괄기관으로 시범지역 대상건물의 입체권리 공간 3D모델링 등 데이터 구축과 3D솔루션 반영 및 실증서비스 구축으로 표준화된 디지털 입체 권리공간 관리모델을 실증 후 전국 확산을 대비하는 것이다.
이지스는 그간 ODA(공적개발원조) 및 K-City Network 사업 등 인도네시아와 다양한 협력활동을 지속 수행했다. 또한 LX공사와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디지털트윈기술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지스는 자사의 원천기술인 디지털어스플랫폼을 글로벌 시장형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국토부와 LX공사의 한국형 국토정보관리 분야 디지털화 기술 전수와 교류에 안정적인 3차원 행정력을 부여해 동남아 진출 및 실증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성호 대표는 “이지스의 디지털 어스 플랫폼은 인도네시아 미래의 핵심자원인 데이터가 One Map Policy 및 One Data Indonesia 실행과 함께 인니 도시문제를 해결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제 공간데이터가 AI를 통해 실시간 구축되고 정확도도 높아지는 중인 만큼 이지스가 한국형 스마트시티와 검증해가는 플랫폼 기술은 모든 사용자의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도시환경 문제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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