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대광위원장, LH 고양사업본부·GTX-A 창릉역 현장 방문광역교통 개선대책 점검·광역교통시설 적기 구축 논의
[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지난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와 GTX-A 창릉역 등 주요 광역교통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고양시 관내 6개 지구(고양 창릉, 장항, 삼송, 지축, 원흥, 식사)에 추진 중인 광역교통 개선대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고양시 출퇴근 교통여건과 대책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고양시는 1기 신도시부터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지구까지 다수의 개발 사업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기초자치단체로, 현재 계획된 교통대책의 철저한 이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1월 25일 대광위에서 선정한 32개 집중투자사업 중 9개 사업(1.5조 원)이 고양권에 있다. 집중투자사업은 광역교통 개선 효과가 크거나 장기 지연돼 조기 구축이 필요한 사업이다. 창릉은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백석~화전동 도로 확장, 화전역 환승시설이 있고 지축은 지축역 환승시설이, 삼송은 원흥역 환승시설과 버스공영차고지가 있다. 장항은 한류월드IC 기하구조, 신평 IC 기하구조, 제2자유로 버스정류장 설치가 있다.
강 위원장은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지구 등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고양시·서울시·경기도 등 지자체, LH·GH 등 사업시행자와 광역교통시설 적기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강 위원장은 서울 은평구를 잇는 연결도로(지방도 371호선 우회도로, 지축~입곡삼거리 간 신설)와 GTX-A 창릉역 등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광역교통시설 구축을 앞당기는 한편, 올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발주·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과정 하나하나를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을 독려했다.
또한 “지방도 371호선 우회도로 및 지축~입곡삼거리 간 신설도로 사업은 서울을 연결하는 주요 접근도로인 만큼, 올해 발주·착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자유로와 제2자유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신평IC 개선사업은 람사르 습지 관련, 환경부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업으로 추가 지연이 없도록 대광위에서 적극적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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