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2개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200억원 투입

27일 국토교통부 4층 대회의실서 설명회 개최

김동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2/26 [09:59]

국토부, 12개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200억원 투입

27일 국토교통부 4층 대회의실서 설명회 개최

김동우 기자 | 입력 : 2024/02/26 [09:59]

▲ 수소도시 생태계, 출처: 국토교통부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정부가 수소도시 조성사업 국비 지원에 나서는 가운데 설명회를 연다.

 

국토교통부는 27일 ‘2025년 신규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를 주거‧업무‧교통‧산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 이송‧저장(파이프라인 등), 활용(연료전지 등) 등 도시기반시설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 200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 2020년 수소 시범도시 3곳(울산, 전주‧완주, 안산)을 시작으로 2023년 6곳(평택, 남양주, 당진, 보령, 광양, 포항), 2024년 3곳(양주, 부안, 광주 동구) 등 현재 12개의 지자체에서 수소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자체는 ▲탄소중립도시로의 이행,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매력을 느끼고 수소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지역 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총사업비 계획 수립 등 기존과 달라진 수소도시사업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기훈 국토부 도시활력지원지원과장은 “수소도시 사업은 지역 내에서 타 부처(산업부 등)의 수소정책과 사업, 기업의 수소 산업 추진 등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면서 “새로운 영역에 많은 지자체들의 관심과 도전을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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