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5곳 선정… “투기우려 지역은 제외”

주민갈등 및 사업 실현성, 지역 여건 등 고려

김동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2/19 [10:40]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5곳 선정… “투기우려 지역은 제외”

주민갈등 및 사업 실현성, 지역 여건 등 고려

김동우 기자 | 입력 : 2024/02/19 [10:40]

▲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결과, 출처: 서울시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서울시는 모아타운 대상지 5곳을 발표했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의 내실화를 위해서 주민갈등 및 투기우려 지역을 제외하고 주민들이 원하고 사업 실현성이 높은 지역은 공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올해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공모 신청한 8곳 중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 등 총 5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주민갈등 및 사업실현성 여부,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성북구 보문동6가는 미선정했고,▲성북구 하월곡동, ▲강북구 수유동은 보류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5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울러 미선정된 1곳, 보류된 2곳은 정비의 필요성은 있으나, 사업 반대로 인한 주민갈등, 모아타운 구역계 적정성 등을 고려해 미선정했다. 또한 시는 주민들이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아닌 타사업전환을 희망하는 기존 대상지 2곳에 대해 심의를 거쳐 대상지에서 제외했다.

 

시는 향후 신규 대상지 선정시에도 주민갈등 여부, 투기수요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사업실현성이 높은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대상지도 주민들이 모아주택‧모아타운을 희망하지 않는 지역의 경우, 자치구 의견수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지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시작된 지 3년째가 되는 해로 사업추진에 대한 내실화가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주민들이 원하고 사업 실현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나, 사업추진 반대 등 주민갈등이 있거나 부동산 이상거래 동향이 발견되는 곳에 대해선 모아타운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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