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마트건설 트레이닝센터, 제주도 ‘지역 혁신’ 이끈다

14일 ‘스마트 건설 SOC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개발’ 세미나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4/02/15 [10:51]

[현장] 스마트건설 트레이닝센터, 제주도 ‘지역 혁신’ 이끈다

14일 ‘스마트 건설 SOC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개발’ 세미나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4/02/15 [10:51]

▲ 14일 제주 휘슬락호텔에서 열린 ‘스마트 건설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개발’ 사업 추진 세미나 단체 사진  © 사진 = 조영관 기자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스마트건설 코드 개발에 따른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만드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건설 정책을 토대로 스마트건설 기준을 개발해야 하고, 그 기준에 따라 산업에서 실제로 스마트건설이 구현되게 하려면 기술인에 대한 교육은 필수적이다.”

 

지난 14일 제주도 휘슬락호텔 세미나장. 김재명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건설 트레이닝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톱콘의 사례를 이번 기술개발 사업에서 벤치마킹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이날 ‘스마트 건설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개발’ 사업 추진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김미영 부센터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 연구진인 김재명 서경대 교수, (주)제이시스 서동철 대표, (주)휴데이터스 신진수 상무와 외부자문위원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 이용수 팀장,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오치돈 연구실장, 대우건설 변성오 부장, 테이즈엔지니어링 박태식 대표, 일본 톱콘(TOPCON) 토미타 카츠노리 마케팅&교육 부장, 유스콘 유원석 대표,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주도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대우건설 등), 일본 TOPCON그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건설 분야 전문가의 의견 청취, 세부 추진 내용에 대한 의견 수렴,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됐다.

 

‘스마트건설 SOC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개발 사업’은 제주지역 ‘디지털 산업구조 전환’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건설 도입(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에 발맞춰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종합교육 플랫폼(트레이닝센터)과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제주지역혁신풀랫폼 지능형서비스 핵심기업 성장브릿지사업이자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으로 추진됐다. ‘RIS 사업’은 인구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지역의 혁신기관들이 협력해 지역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인재를 양성해 지역정주로 이어지는 핵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스마트건설 SOC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개발 사업’은 3년간 디지털 건설·안전 교육을 위한 S/W 개발, 디지털 건설·안전 교육을 위한 트레이닝센터 구축, 건설기술자 교육프로그램 개발, 대학 교과과정 개발 등으로 진행된다. SOC 디지털 전환 및 안전관리,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을 비롯해 관련 교육체계 개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력 등 다양한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 14일 제주 휘슬락호텔에서 열린 ‘스마트 건설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개발’ 사업 추진 세미나에서 김재명 서경대 교수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조영관 기자

 

김재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구축되는 디지털건설 트레이닝센터가 국토교통부에서 운영 중인 국가 건설기술인 교육 정식기관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하고 디지털건설 관련 종합교육기관으로의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사업 주관사인 제이시스 서동철 대표는 “교육기관 구축을 통해 관련 기업들의 인력들이 제주도로 유입됨에 따라 제주 기업들과의 협력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한 제주도의 신규 인력 유입과 기존 인력 정주화에 따라 제주도의 지속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국내 건설기술인은 97만 6,860명으로 이에 대한  건설디지털화 교육, 관련 산업체 육성을 통해 지역내 산업인구 유입과 산업발전을 통해 제주 디지털 산업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건설공사 전 과정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연계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DX)이 글로벌 건설시장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건설시장으로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연구과제 성과는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위해 구축하는 종합교육 플랫폼(트레이닝센터)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과정 개발, 공공기관의 실무 적용 확대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되는 교육 위주의 기술을 근간으로 스마트 건설 신기술 교육기관을 구축해 유명 건설업체, 관련 기업들의 인력들이 제주로 유입되고, 지역 기업들과의 연계 협력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도정은 2024년을 디지털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핵심산업 분야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혁신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며 “스마트 건설산업 등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인재 양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지역대학 및 지역산업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일본 톱콘(TOPCON) 토미타 카츠노리 마케팅&교육 부장(왼쪽)과 유스콘 유원석 대표가 일본의  i-Construction 정책과 톱콘의 스마트건설 트레이닝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조영관 기자



/제주 =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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