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서울의료원 찾아 의료진 격려

시 산하 공기업‧출연기관 새해 업무계획 청취

김동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2/06 [15:31]

오세훈 시장, 서울의료원 찾아 의료진 격려

시 산하 공기업‧출연기관 새해 업무계획 청취

김동우 기자 | 입력 : 2024/02/06 [15:31]

▲ 2024년 2월 5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의료원을 찾았다. 출처: 서울시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김동우 기자] 오세훈 시장은 지난 5일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서울의료원을 찾아 시 산하 공기업‧출연기관의 새해 업무계획을 들었다. 이날 업무계획은 서울의료원,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다양한 민생현안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일 서울관광재단에서 열린 ‘서울매력 활성화 토론’에 참석해 ▲경제 ▲문화 ▲관광 ▲디자인 ▲디지털 분야 관련 기관발표를 청취하고 서울의 매력을 높여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서울의료원은 ▲시민을 지키는 응급의료센터 ▲필수의료 특화병원 ▲ 중증의료 다각화 등을 주요 업무로 보고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기간 공공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가 엔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인 서울의료원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현재 70%대의 병상가동률이 정상화 수치인 85% 이상까지 이를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하철 동행매력 확산 ▲지하철 이용안전 개선 등을 골자로 서울교통공사의 업무보고를 청취한 오 시장은 ‘디자인 서울 2.0’ 추진에 따른 지하철 객실, 역사 내 공간의 디자인 변화에 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날이 따뜻해지는 3월부터 본격적인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빈대 제로 서울’을 위해 계속해서 지하철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설공단의 업무보고에서 ▲기반 시설 노후 가속화 대비 과학적 체계 가동 ▲공단 업무에 특화된 매력적인 서울 조성 ▲청렴도 향상 및 반부패 추진 등을 청취했다. 오 시장은 오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야구팬이 서울에 대한 인상적인 기억을 남기고 갈 수 있도록 경기장, 공원 등의 시설물을 잘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 이후 오 시장은 서울의료원 가임센터도 방문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생 시대에 난임부부의 애로사항 관련 의료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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