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일석 공간정보품질관리원장(왼쪽 두 번째)과 최병정 경기대 교학부총장(왼쪽 세 번째)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은 29일 경기대학교와 공간정보 관련 교육과 이에 수반하는 유기적인 업무 협조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남일석 품관원 원장과 경기대학교 총장을 대신해 최병정 경기대 부총장, 이병희 경기대 학장, 이병길 한국측량학회 회장을 비롯한 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공간정보 분야 연구자료 협조, 정보교환 및 공동연구 개발, 공간정보 관련 세미나 개최 등 상호협력 프로그램 확대, 양 기관의 공간정보 교육 콘텐츠·장비·연구인력 교류 및 기타 편의 제공 등을 통해 인력 양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병정 교학부총장은 “품관원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공간정보 관련 교육, 연구 및 기술개발에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일석 품관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측량 장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교육 컨텐츠 개발 과제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와 관련 VR 장비를 기증하고, 재학생에게 실효성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품관원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측량성과 심사수탁 및 기본측량성과 검증 기관으로 지정받아 공공측량성과 심사 및 지도 등의 간행심사 위탁업무와 기본측량성과 검증 업무, 공간정보 품질과 관련된 제도 및 기술 관련 연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