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하이빌과 동일토건은 22일 전자 공시를 통해 “동일토건이 동일하이빌을 1대0.34로 흡수합병한다”며 “30일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일하이빌 김격수 상무는 “경영효율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합병”이라고 설명했다. 이 두 회사는 그동안 각각 시행(동일토건)과 시공(동일하이빌)을 맡아 왔다. ◈동일하이빌 본사 천안으로 이전 김 상무는 “시행·시공이 분리돼 있어 업무를 따로 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비용 지출 등 각종 회계처리를 각각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동일하이빌은 연초 본사를 서울 강남에서 동일토건 본사가 있는 충남 천안으로 이전하고, 동일토건과의 중복 조직을 없애는 조직 통폐합을 단행하기도 했다. 동일하이빌은 2001년 동일토건의 아파트 시공부분이 떨어져 나와 생긴 회사로, 서울·수도권에서 ‘하이빌’이란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해 왔다. 작년 말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86위다. 동일하이빌이 동일토건에 흡수합병되더라도 이 회사가 현재 경기도 용인 등지에서 분양·공사 중인 단지는 그대로 사업이 진행된다. 회사 측은 “단지 회사 이름이 바뀌는 정도로 이해하면 쉽다”며 “아파트 분양이나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남주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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