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대통령상’수상국내 최초 노후 인프라 공동대응 거버넌스 운영 … ‘첨단기술 개발·실증’ 등 호평
[매일건설신문 윤경찬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노후 인프라 안전관리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기관은 전국에서 3곳으로 지방공공기관에서는 서울시설공단이 유일하며,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은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경영대전은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역경제, 지역일자리 창출 등 6개 부문 8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 중 32개가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설공단은 작년 한국영 이사장 취임 이후 ‘창의·혁신의 경영 전문 공기업’ 이라는 패러다임을 전 분야에 적극 도입하고, 직원 및 전문가의 논의를 거친 새로운 ‘미션·비전’ 을 선포하는 등 한발 앞서 시민안전에 대한 미래를 준비해왔다.
‘지속가능한 안전·행복 특별시 서울만들기’ 라는 기치 아래 ‘공단 자체 수행의 정밀안전점검’ 및 ‘시설물별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관리시스템’ 도입 등 노후화된 도로 시설물을 과학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공단만의 대표 사업들을 발굴·추진했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 역시 과학적·체계적 안전관리 경영을 ‘민관협력’ 분야로까지 접목·확장시켜 얻은 결과로, 서울을 넘어 국내 전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도로 인프라 노후화 대응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첨단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통한 ‘스마트한 안전혁신’ 추진 성과도 이번 대통령상 선정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021년 11월에 17개 기관이 소속된 국내 최초의 노후 인프라 공동 거버넌스인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킨 바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 매진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기반시설 경영 전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노후화된 도로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 및 시민 신뢰도 증진을 위해 내부 전문기술 인력을 활용한 ‘공단 자체 수행의 정밀안전점검’ 도입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혁신성과를 인정받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며 “대내외의 전문 기술력을 한층 더 향상시켜 안전이 곧 시민행복 이라는 각오로 안전서울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찬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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