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천안 고속도로’ 20일 오후 10시 개통, 착공 후 8년만20일 오후 3시 아산현충사IC 광장부에서 개통식
[매일건설신문 홍제진 기자]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동남구를 잇는 ‘아산~천안 고속도로’가 20일 오후 10시 개통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산~천안 고속도로’는 아산 지역을 경부선에 연결하는 최초의 고속도로로서 2015년 착공 이래 8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0일 준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조 5,101억원이 투입됐다.
아산~천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동남구까지의 이동거리는 7.9㎞ 감소(28.5㎞→20.6㎞)하고, 주행시간은 17분 단축될 것(29분→12분)으로 예상된다. 또한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산업 등이 위치한 충남 북부지역의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국가간선도로망에 연결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국가 핵심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당 도로에는 노면 선배수 시설 및 염수분사시설과 돌발상황 검지시스템이 적용됐다.
국토부는 20일 오후 3시 아산현충사IC 광장부에서 백원국 국토부 2차관,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천안 고속도로’ 개통식을 개최한다.
/홍제진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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