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협회, 인도네시아 스마트그리드 이니셔티브와 MOU산·학·연 전 분야에 걸친 기술, 교육 등 협력 활동 증진 합의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스마트그리드 이니셔티브(Indonesia Smart Grid Initiative, PJCI)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GSEF(Global Smart Grid Federation)의 일원인 두 단체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국제 스마트그리드 공조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산·학·연 전 분야에 걸쳐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종 기술, 교육, 세미나 등에 관한 정보 교류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섬들로 이뤄진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규모가 작은 섬들에 송배전망을 연계하기가 힘들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한전 주도로 에너지 자립섬 등 도서지역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을 이미 시행한 바 있으며, 이러한 경험이 인도네시아로의 스마트그리드 산업 진출, 특히 마이크로그리드 산업 진출에 있어 큰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을 위해 구자균 회장은 직접 인도네시아 현지를 방문했다. 구자균 회장은 “한국은 도서지역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인 에너지자립섬을 오래전부터 실증해왔으며, 이러한 경험이 인도네시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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