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기술 (주)코너스, 글로벌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 합류

최근 미국서 ‘공공 안전 디지털 트윈’ 쇼케이스 진행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3/05/22 [10:07]

스마트 안전기술 (주)코너스, 글로벌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 합류

최근 미국서 ‘공공 안전 디지털 트윈’ 쇼케이스 진행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3/05/22 [10:07]

▲ 김동오 대표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스마트 안전기술 선도기업 (주)코너스(대표 김동오)가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코너스는 최근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Digital Twin Consortium)’에 합류했다.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은 디지털 트윈 기술의 인식·채택·상호 운용성 및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 학계 및 정부 전문 지식과의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트윈의 전반적인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트윈 단체다. 

 

미국 매체 등에 따르면, 코너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버지니아주 레스턴에서 열린 DTC(디지털 트윈 컨소시엄) 분기별 회원 회의에서 공공 안전을 위한 디지털 트윈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매체들은 “쇼케이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해 3D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공공 안전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DTC의 GM이자 CTO인 Dan Isaacs는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코너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디지털 변혁을 통해 공공 안전에서 디지털 트윈의 역할을 추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함에 따라 그들의 전문 지식과 경험은 매우 가치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코너스 3D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Intelligent Evacuation의 줄임말인 ‘Intelevac’이다. Intelevac의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장치는 범인 위치가 변경될 때 반응하도록 시각적 신호와 음성 메시지로 사람들을 동적으로 안내한다. 건물 내부의 사람들이 안전하고 빠른 경로를 통해 숨거나 대피할 수 있도록 범인의 위치를 식별한다. 총소리를 인지하고 경찰에 즉시 신고가 되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2분가량 소요된다. 2020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을 수상했다. 코너스의 해외 법인인 Corners Global의 신성원 대표는 “우리의 Intelevac 솔루션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대피 지침을 제공해 사상자를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코너스는 ‘사회적 안전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AI 디지털 기술이 적극 활용돼야 한다’는 믿음으로 2014년 11월 설립됐다. 지난 2011년 11월 9일 창립 7주년을 맞아 ‘뉴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설립 후 7년간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Digital Twin‧가상모델)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안전 솔루션의 상용화를 통해 국내 확산과 미국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사람 중심의 AI 기술 InteleTwin 솔루션을 통해 인명보호와 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스마트도시, 스마트공장, 스마트플랜트, 지능형 교통관제 등 상황에 적합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모델을 창출했다는 평가다. 

 

신성원 대표는 “위험한 사건에서 고립된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수색 및 구조 팀을 지원하는 만큼 코너스는 디지털 트윈과 공공 안전에 대해 DTC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영관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