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조직 강화’ HL D&I 한라, 전 현장에 ‘안전보건관리자’ 110여명 배치

[창간 27주년 기획] 안전에 안전을 더하면 경쟁력이 된다 - 기업 현장①

홍제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3/14 [17:15]

‘안전 조직 강화’ HL D&I 한라, 전 현장에 ‘안전보건관리자’ 110여명 배치

[창간 27주년 기획] 안전에 안전을 더하면 경쟁력이 된다 - 기업 현장①

홍제진 기자 | 입력 : 2023/03/14 [17:15]

HL D&I 한라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사업’ 현장 정환준 안전보건팀장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사업’ 진행, 3월 현재 공정률 11.6%

한라, 올해 ‘Y23 사망만인율 0.00, 일반재해율 0.55로 감축’ 목표

“안전사고 예방, 기업 이미지 상승… 경영 손실도 줄일 수 있어“

 

▲ HL D&I 한라가 전남 목포시 달동 신항 인근 허사도 남측에서 진행 중인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사업’ 현장 입구 모습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홍제진 기자] HL D&I 한라가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3월 현재 공정률 11.6%를 기록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이 발주한 이 사업은 현 부산정비창의 수용 한계 초과 및 대형함정 등 해군 정비창 위탁수리 취소와 지연의 문제점을 해소한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사업비 2,240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오는 2025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한라는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안전관리 조직을 강화했다. 현재 본사 차원에서 안전보건전담 임원인 CSO(최고안전책임자)와 안전보건실 본부장을 비롯한 안전보건팀이 구성돼 있다. 현장에는 약 110여명의 안전보건관리자가 배치돼 있다.

 

한라는 올해 ‘현장 구성원의 적극적인 유해위험요인 발굴 개선으로 근로자와 이해 관계자의 가장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이라는 안전보건방침과 ‘Y23 사망만인율 0.00, 일반재해율 0.55로 감축’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올바로 점검 고도화, 3대 다발재해(추락·협착·전도) 집중관리, 위험성평가 실행력 제고, 모바일 기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적용 확대’ 등을 채택했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사업’ 현장은 전남 목포시 달동 신항 인근 허사도 남측에 위치해 있다. 현장 안전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HL D&I 한라 정환준 안전보건팀장에게 현장 안전 관리 방안과 어려움에 대해 들어봤다.

 

- 안전이 현장관리와 기업 경영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안전을 지킨다는 것은 현장의 규칙과 질서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기업의 이미지가 좋아질 뿐 아니라 경영 손실도 줄일 수 있다.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주년이 됐다. 그동안 안전강화 준수와 관련해 사업현장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고, 현실적으로 개선돼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돼 현장 안전의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었고, 안전 점검도 증가한 만큼 안전 관련 서류도 추가로 많아졌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점검보다 안전 관련 서류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밖에 없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향후 고용노동부에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통한 자기규율 예방 및 위험성평가 중심의 현장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하니 안전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한라의 안전에 대한 투자현황 및 성과와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한라는 현재 전 현장 매월 자율안전보건 컨설팅 및 점검(안전사고 예방)을 시행 중이고, 특히 CEO 차원에서 안전보건활동 이행상태 점검 등이 이뤄지고 있다. CEO 안전보건점검 및 중대재해 근절 결의대회를 현장 자체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매월 CEO를 비롯한 본사 임원들이 현장에 참여해 현장 종사자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보건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향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 정부 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어떤 정책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나.

“현장 경험이 많은 안전보건 전문가를 발굴해 사전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점검 및 교육이 이뤄졌으면 한다.”

 

▲ 정환준 팀장은 “안전을 지킨다는 것은 현장의 규칙과 질서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기업의 이미지가 좋아질 뿐 아니라 경영 손실도 줄일 수 있고 기업경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매일건설신문



 

/홍제진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