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품질관리원 “측량성과철 제출 없애 성과심사 편의 제고”

연간 1억원 비용·약 1.5톤의 탄소배출량 감소 예상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3/02/06 [10:02]

공간정보품질관리원 “측량성과철 제출 없애 성과심사 편의 제고”

연간 1억원 비용·약 1.5톤의 탄소배출량 감소 예상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3/02/06 [10:02]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지난 1월부터 성과심사 신청시 측량성과철을 제출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공공측량 성과심사 신청업무의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그동안 공공측량수행자들은 관행적으로 공공측량성과심사 신청시 책자로 된 측량성과철을 제출하고 심사의뢰를 위해 별도로 제작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시간적·경제적 낭비라는 지적이 있었고, 관리원 역시 관련 성과철을 보관하고 유지관리하는 데 부담이 따랐다. 

 

관리원은 이번 개선을 통해 종이로 된 성과철 제작에 행정비용(연간 1억원)을 줄이는 동시에 연간 약 1.5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일석 공간정보품질관리원장은 “제출서류 간소화를 통해 비용이 절감되고 행정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관리원은 2024년까지는 현재 방문 또는 우편으로 처리하고 있는 성과심사 신청업무도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성과심사 온라인서비스체계 구축사업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공간정보 분야 공공기관으로서 행정편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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