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품질관리원 “측량성과철 제출 없애 성과심사 편의 제고”연간 1억원 비용·약 1.5톤의 탄소배출량 감소 예상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지난 1월부터 성과심사 신청시 측량성과철을 제출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공공측량 성과심사 신청업무의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그동안 공공측량수행자들은 관행적으로 공공측량성과심사 신청시 책자로 된 측량성과철을 제출하고 심사의뢰를 위해 별도로 제작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시간적·경제적 낭비라는 지적이 있었고, 관리원 역시 관련 성과철을 보관하고 유지관리하는 데 부담이 따랐다.
관리원은 이번 개선을 통해 종이로 된 성과철 제작에 행정비용(연간 1억원)을 줄이는 동시에 연간 약 1.5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일석 공간정보품질관리원장은 “제출서류 간소화를 통해 비용이 절감되고 행정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관리원은 2024년까지는 현재 방문 또는 우편으로 처리하고 있는 성과심사 신청업무도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성과심사 온라인서비스체계 구축사업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공간정보 분야 공공기관으로서 행정편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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