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종 회장 “공간정보 가능성 보여주고 회원 권익보호 만전 기할 것”12일,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2023년 신년교례회’ 개최측량 및 공간정보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 참석
“국토교통부에서 마련 중인 ‘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에 발맞춰 측량업 등록정보 시스템과 기술자 경력관리 등 협회의 정부 위탁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12일 서울 신길동 협회 회관에서 ‘2023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는 협회와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열었다. 김석종 회장은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공간정보산업 미래를 소통하다’ 슬로건으로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한 만큼 올해도 회원사와 회원들의 권익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종 회장의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2022년 ‘공간정보산업 미래를 소통하다’는 슬로건으로 공간정보산업 육성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협회는 용역대가 및 표준품셈 연구, 제도개선을 통한 업역 확대, 공간정보 관련 법령 개선, 공제사업 등의 고유목적 사업과 기술자 경력관리, 측량 기술자 전문교육, 측량업정보 종합관리체계 운영, 임금실태 통계조사 등 정부 위탁 사무를 수행하고 있다. 2만3천명의 기술자 회원과 2,600여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공간정보 단체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측량 및 공간정보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석종 회장을 비롯해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강주엽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 박경열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남일석 공간정보품질관리원장, 박홍기 한국공간정보총연합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조명희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위성정보 활용 촉진 법 제정과 공간정보 관련 학과와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다”며 “재선을 통해 22대 국회에서도 공간정보산업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말했다.
강주엽 정책관은 이날 ▲국민의 삶의 질 향상·편의 증진 ▲ 공간정보산업의 진흥 ▲미래 성장동력 확충 ▲ 국민안전 강화를 언급했다. 올해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실은 이 네 가지 목표에 맞춰 공간정보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강주엽 정책관은 “자율주행차와 UAV 등 이동체에 대한 측위 기술 개발과 지하공간 통합지도 고도화 정책을 추진하고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사회전반의 변화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부 정책을 주요 과제와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며 “측량 및 공간정보의 제도개선 및 공간정보 데이터 제작·관리 지속성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열 이사장은 “올해도 공간정보 종사자들은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경영 어려움을 이겨내고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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