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지자체 구성 ‘GTX 협의회’… 분기별 주요현안 논의한다12일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서 ‘GTX 협의회’ 첫 회의
국토교통부와 지자체로 구성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협의회’가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GTX-A 개통을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다. 협의회에는 국토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관련 국장급이 참석한다.
국토부는 12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을 비롯해 서울·인천·경기 담당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GTX 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GTX-A·B·C 노선 이외에도 오는 6월 GTX 연장·신규사업의 노선별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기 내 예타 통과를 목표로 현재 기획연구 중이다.
GTX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명소 차관은 “내년 GTX-A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 B노선 착공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그간 국토부 혼자 풀기 어려웠던 GTX 현안 과제들을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논의하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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