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미분양 주택 7,110호… 10월 대비 0.5% 증가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3,420건으로 집계

▲ 미분양 주택수                   © 매일건설신문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58,027호로 집계됐다. 전월 47,217호 대비 22.9%(10,810호) 증가한 것이다. 이중 수도권은 10,373호로 전월(7,612호) 대비 36.3%(2,761호) 늘었고, 지방은 47,654호로 전월(39,605호) 대비 20.3%(8,049호)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6,003호로 전월(4,745호) 대비 26.5%, 85㎡ 이하는 52,024호로 전월(42,472호) 대비 22.5%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7,110호로 전월(7,077호) 대비 0.5%(33호)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30,22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32,173건 대비 6.1% 감소, 전년 11월 67,159건과 비교해서는 55.0% 감소한 것이다. 올해 11월까지 매매거래량 누계는 480,187건으로 전년 동기961,397건 대비 50.1%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1,428건으로 전월 대비 5.6%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56.7% 줄었다. 지방은 18,792건으로 전월 대비 6.4% 감소, 전년 동월 대비 53.9% 줄었다. 올해 11월까지 수도권 주택매매거래량은 190,58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4% 감소, 지방(289,600건)은 42.5%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18,275건)는 전월 대비 1.6% 감소, 전년 동월 대비 55.6% 감소, 아파트 외(11,945건)는 전월 대비 12.2% 감소, 전년 동월 대비 54.1% 줄었다.

올해 11월가지 아파트 거래량(280,359건)은 전년 동기 대비 56.1% 감소, 아파트 외(199,828건)는 38.1% 줄었다. 

한편, 11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3,42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204,403건 대비 0.5% 감소, 전년 동월 192,990건 대비 5.4% 증가한 것이다. 올해 11월까지는 2,621,989건으로, 전년 동기(2,136,182건) 대비 22.7% 증가했다. 

이중 전세 거래량 97,242건으로 전월 대비 1.2% 감소, 전년 동월 대비 8.6% 줄었다. 월세 거래량은 106,178건(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2.6% 늘었다. 올해 11월까지 월세 거래량 비중은 51.8%로 전년 동월(43.3%) 대비 8.5%p 증가했다. 

/허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