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기술’로 SOC 디지털트윈 플랫폼 확산시켜야죠”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 (주)위스마트 정택선 대표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2/11/24 [12:12]

“‘똑똑한 기술’로 SOC 디지털트윈 플랫폼 확산시켜야죠”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 (주)위스마트 정택선 대표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2/11/24 [12:12]

15년 이상 경력의 토목엔지니어·프로그래머 뭉쳐

2020년 5월 설립, ‘FAS’ 개발에서 사업성 찾아

디지털 트윈 기반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 구축

 

▲ 정택선 (주)위스마트 대표는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 검토를 지원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해나가는 한편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SOC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 = 조영관 기자

 

“건설 사업에서 토목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가 함께 해 더 똑똑한 세상을 만들 겁니다.”

 

건설 및 I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인재들이 모였다. 15년 이상 경력의 토목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들이 의기투합했다. 회사 이름은 말 그대로 ‘위스마트(WE SMART·우리는 똑똑하다)’가 됐다. 정택선 (주)위스마트 대표는 “토목·건설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좀 더 똑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스마트는 스마트건설 디지털화에 필요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2020년 5월 설립됐다. ▲스마트건설 플랫폼 ▲설계자동화 ▲유체흐름해석(FA) 및 시뮬레이션 기술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 유지·보수 분야에 사업 포커스를 맞춘 가운데 시공 유관 분야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정택선 대표는 회사명에 대해 “우리 회사보다는 토목·건설 분야의 사람들이 업무에 있어서 지금보다 더 똑똑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위스마트는 2020년 3차원 기술 기반 혁신적인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인 ‘SMART INSPECT’ 서비스를 개발했다. 또한 스마트건설 디지털화 사업 분야의 성공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빌딩정보모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가상모델) 등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왔다. 

 

위스마트의 출발은 수지배관상(樹支配管狀) 수리해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프로젝트명 ‘FAS’) 개발에서 비롯됐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국가R&D(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돼 ‘수계소화설비 수리해석기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FluidAS(Fluid Flow Analysis Software·유체흐름분석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진 것이다. FluidAS는 파이프(Pipe) 및 배관 네트워크 설계를 기초로 해서 신속한 유체 흐름 분석을 위한 국내 유일 상용 소프트웨어다. 국내 화재 안전 및 설계 기준을 준수하고, 한국소방기술사회에서 제정한 수리계산 절차서에 의거해 모듈에 적용함으로써 파이프 흐름 시뮬레이션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정택선 대표는 “중기부 국가R&D를 통해 프로젝트명 ‘FAS’를 개발했고, 이제 출발선에 섰다”고 말했다.

 

위스마트는 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도 참여해,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동반성장MOU를 체결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데이터 라벨링 부문에 크라우드워커를 200명 넘게 고용해 과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강남역 홍수사태 해결을 위한 국가 R&D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위스마트 기술의 특징은 공간정보 및 객체의 3D(3차원) 구현과 함께 IoT(사물인터넷) 연계를 통한 ‘지능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더불어 CAD(컴퓨터지원설계) 설계자동화 솔루션들도 개발하고 있다. 결국 위스마트 사업의 핵심은 SOC(사회간접자본)을 보다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것이다. 정택선 대표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사회간접자본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CAD 자동화 솔루션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가운데 상용화에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스마트는 그동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패밀리기업에 선정됐고, 가천대학교 ICT 융·복합 화재·재난 과학연구센터와 연구개발 관련 MOU를 체결했다.

 

위스마트는 토목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보다 똑똑한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FluidAS’로 소방 설계에 대한 국산화 및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노후화된 시설물들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유지·보수·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반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총 5개 분야에서 3개 R&D(연구개발)를 진행하고 있다. 

 

정택선 대표는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 검토를 지원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해나가는 한편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SOC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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