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광양항 광역준설토투기장 조성사업 설계심의 1위31일 심의서 최종 88.55점 받아 남광토건, SK에코플랜트 제쳐
현대건설이 ‘광양항 광역 준설토투기장 조성공사’ 기술형입찰 설계 심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31일 광양항 광역 준설토투기장 조성공사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설계 심의에서 최종 88.55점을 받아 2위 남광토건(78.55점), 3위 SK에코플랜트(68.55점)를 누르고 승리했다.
해양수산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505억원을 투입해 전남 여수시 율촌면 전면해상에 투기장 호안(護岸) 7476m, 부대시설 1식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앞서 지난 1월 입찰공고 후 2월 PQ(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 신청서를 제출받고 지난달 입찰을 진행했다. 이번 심의에는 해수부와 중심위(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등 17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태영건설·금호건설 등 10개의 건설사 및 엔지니어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남광토건은 대우건설·쌍용건설 등 8개의 업체, SK에코플랜트는 위본건설 등 8개 기업과 팀을 구성했다.
/홍제진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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