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국 땅값 1.89%↑…토지 거래량 27.1% 급감

이연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7/25 [11:21]

상반기 전국 땅값 1.89%↑…토지 거래량 27.1% 급감

이연진 기자 | 입력 : 2022/07/25 [11:21]

▲ 상반기 전국 토지거래량 지가 변동률. 사진=국토부

 

올해 2분기 전국 땅값이 1.9% 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2.5% 넘게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 상반기 전국 지가가 1.89%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2분기 지가 변동률은 0.98%로 전분기(0.91%) 대비 0.07%p 높았다. 다만 전년 동기(1.05%)보다는 0.07%p 낮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과 지방의 지가 변동률은 각각 2.12%, 1.51%로 2021년 하반기 대비 소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2.29%)과 경기(1.99%), 인천(1.77%)은 전국 평균(1.89%)보다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세종시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인 2.55%를 기록했다. 이밖에 대전(2.04%)과 부산(1.91%) 등 3개 시도의 변동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에선 서울 성동구와 부산 해운대구가 각각 2.94%, 경기 하남시와 안양 동안구가 2.77%씩 오르며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을 포함한 전국 64개 시·군·구의 지가 변동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다만 주택시장 거래절벽과 위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토지시장도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은 약 127만 1000필지(966.3㎢)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8.2%, 지난해 상반기보다 27.1%씩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은 53만 5000팔지(897.4㎢)로 같은 기간 각각 9.8%, 18.3%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021년 하반기 대비 전체토지 거래량은 대구 -39.4%, 부산 -27.3% 등 15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제주(0.7%)와 전북(0.1%)은 소폭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 -37.4%, 대구 -19.9%, 대전 -18.8%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 -25.4%, 상업 -21.6%, 녹지 -14.1% 등으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대 -22.6%, 임야 -18.3%, 공장용지 -17.5% 등으로 나타났다.

 

건물용도별로는 주거 -25.5%, 공업용 -24.8%, 상업업무 -20.5% 등으로 나타났다.

 

/이연진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