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GTX-B ‘민자사업 포기’ 사실 아냐… 준비 중”‘사업 주관사 포기’ 취지 본지 보도에 12일 해명
포스코건설은 지난 11일 “포스포건설이 낮은 수익성 우려로 GTX-B 민자사업을 포기했다”는 취지의 본지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고, 현재 사업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추정 사업비 3조 8,421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자사업 구간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GTX-B노선의 민자구간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철도 산업계에서는 지난 11일 “포스코건설이 GTX-B노선 민자구간의 낮은 수익성과 최근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건설비 부담 우려로 사실상 주관사로서 사업을 포기했다”는 말이 나왔었다.
그러나 포스코건설은 12일 “GTX-B 사업 포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재 GTX-B사업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해서도 추진 중으로 업체 구성이 완료된 건 아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월까지 GTX-B노선 민자사업 구간(인천대입구역~용산역, 상봉역~마석역)에 대한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8월초 GTX-B노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고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4년 실시계획 승인과 착공 후 2030년 개통 목표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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