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모’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LG CNS 컨소’ 최종 선정

한국수자원공사, 1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 컨소시엄’ 최종 통보

윤경찬 기자 | 기사입력 2022/05/18 [16:50]

‘2차 공모’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LG CNS 컨소’ 최종 선정

한국수자원공사, 1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 컨소시엄’ 최종 통보

윤경찬 기자 | 입력 : 2022/05/18 [16:50]

▲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마스터플랜 조감도(사진 : 현대건설)               © 매일건설신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민간 사업자 2차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강서구 일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운영하는 사업법인(SPC)의 민간 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The 인(人)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18일 통보했다. 

 

The 인(人) 컨소시엄은 LG CNS를 대표사로 현대건설, 신한은행, 한양, SK에코플랜트, 엘지헬로비전, 휴맥스모빌리티, 코리아디알디, 엔컴, 윈스, 이에이트, 헬스커넥트 등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시티 선도 지구를 공동 조성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1차 공모에서 한화에너지를 대표사로 하는 ‘더그랜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었다. 그러나 ‘더그랜드 컨소시엄’이 내부 갈등으로 사업을 포기한 후 수자원공사는 2차 공모를 진행한 가운데 LG CNS와 KB국민은행 컨소시엄이 경쟁했다. 

 

The 인(人) 컨소시엄은 ▲교통 ▲헬스케어 ▲생활혁신 ▲플랫폼‧인프라 ▲에너지 등 5개 분야에 총 25개의 스마트혁신 서비스를 구현하고 15년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공공 및 민간 교통이 연계된 통합 모빌리티(MaaS) 서비스를 구현해 부산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한 생활혁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가상휴먼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미래형 금융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연료전지, 태양광 등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로 자립률 100% 달성과 AI‧데이터 허브, 스마트 IoT, 디지털트윈 기술이 포함된 다양한 도시운영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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