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 지하’ 민자사업… 실무협상 마치고 본 궤도

서울시, 대우건설 컨소와 9월 실시협약… 연말경 법인설립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4/22 [16:06]

‘동부간선 지하’ 민자사업… 실무협상 마치고 본 궤도

서울시, 대우건설 컨소와 9월 실시협약… 연말경 법인설립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2/04/22 [16:06]

▲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단면도  © 매일건설신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 사업을 추진 중인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서울시가 실무협상을 끝내고 실시협약안을 도출해냄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컨소는 대우건설이 주관사로,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이 출자자로 참여한다. 자금조달은  KDB산업은행이 담당하고 규모는 1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대우는 25일 실무협상을 위한 실시협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후 공공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적격성 자문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서울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앞으로 남은 절차는 시 내부적인 법률심사. 기재부 민간투자 심의, 시의회 보고 등이 진행된다”면서 “민투심의 전에 협약안 공람공고가 30일정도 있어서 실시협약은 빨라야 9월경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특수목적법인(SPC)가 설립되기 전이면 대표사와 협약을 맺기에 대우와 서울시가 계약을 하게 되고 이후 확정된 계약서를 가지고 법인설립이 추진된다. 따라서 연말 전에 법인 설립이 이뤄지고 본 계약은 그 이후가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실시협약을 체결하면 연말경 PF를 담당할 금융주관사 선정에 나갈 계획”이라면서 “변수가 없는 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KDB산업은행이 담당할 가능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울 시낸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동부간선도로를 지화화해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 SOC사업이다. 시는 재정을 투입하는 지역간선도로 지하화와 민자사업인 도시고속도로 지하화 등 2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재정구간은 월계IC에서 군자IC까지 11.4km구간과 삼성IC에서 대치IC까지 2.1km구간 총13.5km로 왕복 4~6차선의 터널을 뚫는 공사다. 또한 민자구간은 월릉IC에서 삼성IC까지 10.4km왕복 4차로다. 특히 중랑천 하부를 관통하는 난공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의도 공원 10배인 약 221만㎡인 중랑천 일대는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된다.

 

민자구간은 대우건설 컨소가 터널을 뚫고 소유권을 넘긴 뒤 일정기간(30년) 운영을 통해 사업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BTO)방식이다. 

 

한편 서울시는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말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기간은 5년으로 2028년 말까지 준공하고 2029년에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 동부간선도로 지하 민자사업 노선도  ©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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