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 수주금액 5조 9,556억원… 전년 대비 3% 감소

건설엔지니어링협회 발표, 도화 건화 삼안 ‘TOP 3차지’

허문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1/12 [09:10]

건설엔지니어링 수주금액 5조 9,556억원… 전년 대비 3% 감소

건설엔지니어링협회 발표, 도화 건화 삼안 ‘TOP 3차지’

허문수 기자 | 입력 : 2022/01/12 [09:10]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들이 지난해 신규 수주한 금액은 총 5조 9,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6조 1,423억원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2021년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 현황과 수주실적 등 건설엔지니어링 현황통계를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신규 수주액 중 2조 9,457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49.4%)을 차지한 분야는 공공부문 설계 등 용역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다. 공공부문건설사업관리 수주액은 1조 7,7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공공부문 설계 등 엔지니어링과 건설사업관리의 계약현황에서는 도로(11,187/7,990억원), 하수도(2,298/5,270억원)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발주처별 계약현황을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은 총 1,837건으로 6,896억원, 지방행정기관은 총 37,584건으로 32,276억원, 공기업 등은 총 2,045건으로 8,079억원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국토교통부의 부산지방국토관리청(296/1,075억원), 지방행정기관 중에서는 경기도(7,040/6,049억원), 공기업 등에서는 LH공사(74/1,829억원)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수주물량이 9.4%나 감소한 데 비해 수주금액이 3%만 감소한 것은 계약 금액이 높은 대규모 공공 건설사업관리와 민간분야 감리 실적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더욱 총액 대비 주요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의 전반적인 수주 선전에도 불구하고 설계 등 분야는 도로와 항만 등 전 분야에서 공히 투자 여건 위축으로 신규 사업보다는 기존 사업의 연계 발주 및 진단, 조사, 평가 등 위주로 발주됨에 따라 수주물량이 감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총 수주실적이 이와 같은 흐름을 보인 가운데 지난해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 중 가장 많은 수주액을 확보한 곳은 도화엔지니어링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도화엔지니어링은 공공부문 설계‧건설사업관리에서 3,274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1,690억으로 건화가, 3위는 1,645억으로 삼안이 차지했다.

 

또한,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는 총 3,408개사로 전년 대비 약 6.7% 증가했으며, 사업자 소속 건설기술인은 총 66,749명으로 전년 대비 약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정부 SOC 예산이 28조 원으로 전년대비 1.5조 원 증가하고, 20대 대선이라는 호재와 더불어 건축 인허가 추세 증가, 공공주도 주택 공급물량 확대,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한 경기회복 정책 등으로 전년대비 발주물량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허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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