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코 스마트시티, 4월까지 사업자 재선정

민간기업 의견수렴… 사업성 보장 및 절차 간소화 등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10 [18:27]

부산에코 스마트시티, 4월까지 사업자 재선정

민간기업 의견수렴… 사업성 보장 및 절차 간소화 등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2/01/10 [18:27]

▲ 부산에코델타시티 조성예시도(세물머리 도시중심지구).     ©매일건설신문

 

한국수자원공사가 부산에코델타(EDC)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운영할 민간사업자(SPC)를 다시 선정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재공모를 통해 민간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참여 여건을 대폭 개선했다.

 

먼저 수자원공사는 토지가격보다 스마트기술이 우선되는 평가구조를 마련해 스마트서비스 구축·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은 누구나 대표사가 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우선사업협약과 예비 사업자 지정 등 기존 공모사업 절차를 생략함으로써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1차 공모에서 불만 요인으로 제기된 SPC의 사업성(수익성) 화보를 위해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을 확대하고, 스마트시티 사업구역 내에서 필지별로 토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달 30일 SPC 민간사업자 공고를 낸 이후 내달 3일까지 사업 참여의향서를 접수하고, 3월 29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4월경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까지는 SPC설립을 목표로 협상과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기존 참여기업과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했다”면서 “사전규격공개와 사업설명회, 현장 안내 등을 거쳐 기업 의견 청취와 질의답변 등을 통해 다수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지침서를 수정·보완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예전에는 그룹으로 블록을 선택했지만 재공모에는 필지 단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했다”면서 “3월 말까지 공모기간으로 다소 시간적 여유가 았으므로 많은 민간업체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17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스마트시티 조성계획을 수립, 부산 EDC 내 세물머리 지구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하고 2019년 부산 스마트시티 서비스 로드맵을 수립했다. 하지만 1차 공모에서 한화를 중심으로 한 ‘더 그랜드’컨소시엄이 법원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 당하고 후순위 컨소시엄 마저 사업을 포기해 좌초위기에 놓였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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