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철도 대형공사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사업이 올해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 산업계에 따르면, 내년 철도 턴키사업은 총 19건으로 4조 1,0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평택~오송 5개 공구(3조원), 여주~원주 2개 공구(6,500억원), 강릉~제진 4개 공구(1조 1,500억원) 등 총 11개 공구의 사업을 발주했다.
내년 철도 턴키사업은 4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4개 공구(1조 720억원)의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광교~호매실 3개 공구(4월, 6,438억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11‧12공구(6월, 1조 572억원), 대구산업선 1‧2‧4공구(6월, 8,676억원), 광주송정~순천 1‧3‧4‧5공구(9월, 1조원), 수서~광주 2개 공구(12월, 4,631억원) 입찰 공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최초 턴키사업의 공고는 3월이나 4월로 예상하고 있다”며 “턴키공사는 입찰안내, 심의 등의 절차가 많기 때문에 빨라도 3월이나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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