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에 들어온 ‘아파트 가치’… ‘아파트엔 2.0’ 전격 업데이트나일한 대표 “지속가능한 부동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공간정보 데이터마이닝 전문 기업 아파트엔(대표 나일한)은 정교한 아파트 자산가치 추정 모델과 아파트 조망권 시뮬레이션 기능을 추가한 아파트엔 서비스의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아파트엔의 부동산정보플랫폼은 거래정보와 부동산의 공간적 종속성을 반영해 부동산의 자산가치를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70가지 정도의 원인요소로부터 단지별 특징을 지표화해서 사용자에게 가장 쉽게 아파트의 자산가치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아파트엔 2.0 서비스는 3차원 조망권 시뮬레이션 기능을 추가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베타서비스 중이며 생활밀착형 디지털트윈을 실현하기 위한 가상도시모형을 2022년 중 추가해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조망권 시뮬레이션은 아파트엔 2.0 플랫폼에서 지정한 아파트의 360도 방향 조망권을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주변 경관을 3차원 가상공간 속에 재구성함으로써 이 플랫폼의 이용자가 층별, 동별로 달라지는 조망 범위와 장애물을 현장 방문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류제영 아파트엔 서비스사업부 이사는 “아파트엔이 자체 제작한 3차원 가상공간 모델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원하는 방향으로의 조망권을 렌더링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업데이트에서 아파트엔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고쳐 아파트 가치평가 요소에 대한 가독성도 개선했다. 정보 전달 수단에서 문자의 비중을 전보다 더 줄이고 직관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아파트엔 2.0부터는 3차원 지도가 서로 다른 가치평가 요소들의 분포를 나타내도록 시각화했고 사용자가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마련했다. 또 가치평가 요소 정보를 출력하는 대시보드에서 종전까지 쓰이던 부연 설명은 모두 쳐내고 그래프와 레이블만으로 정보의 성격을 바로 알 수 있도록 바꿨다.
아파트엔은 향후 이 플랫폼에 ‘향상된 호가 분석-예측 체계’ 등의 기능을 판올림해 부동산업계 수요 및 공급자 양측의 정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일한 아파트엔 대표이사는 “아파트엔은 메타버스 시장에 특화한 공간정보 전문 기술기업으로서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할 준비가 됐다”며 “지속가능한 부동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이를 사용자가 체험하는 디지털트윈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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