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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 예타 탈락… 올해 말 통과?

내년 기초조사용역비 147억원 책정…2023년 착공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2/03 [15:43]

‘진해신항’ 예타 탈락… 올해 말 통과?

내년 기초조사용역비 147억원 책정…2023년 착공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12/03 [15:43]

7조원 규모 총 공사비… 대형건설사들 시선집중

 

▲ 진해신항 조감도                             © 매일건설신문


단군이래 최대 공사비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진해신항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통과에 잠시 제동이 걸렸으나 이번 달 재차 추진된다. 지난달 서류를 제출했으나 중국의 대외여건이 변해서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이를 반려했기 때문이다.

 

통과조건은 비용 대비 수익효과를 따지는 경제성 분석(B/C)에서 1점 이상,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을 평가하는 종합평가(AHP)에서 0.5이상 얻어야 되지만 진해신항은 각각 0.92, 0.497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예산에 진해신항 건설을 위한 기초조사용역비로 145억원을 확보해둔 상태라 올해 말까지 예타를 반드시 통과시킨다는 복안이다.

 

진해신항 1단계 사업은 접안시설 9선석, 항만배후단지 67만4천㎡, 호안 8.08㎞, 방파제 1.4㎞, 임항교통시설 6㎞ 등이 포함돼 있다. 사업비는 역대급인 7조7천억~8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방파제와 방파호안, 준설토 투기장에 2조원 가량이 배정됐다. 대형 건설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해수부와 경남도는 내년 기초조사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외곽시설 착공, 2031년까지 접안시설 9선석과 부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진해신항이 완공되면 대규모 컨테이너부두 21선석을 확보해 물동량 처리 기능 강화, 물류비용 절감과 부가가치 창출 확대 등으로 국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중국의 상황이 변해서 이를 반영하는데 한 차례 예타 통과가 연기되었으나 이달 재차 추진해서 올해 말까지는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도 기초조사용역을 마무리하고 2023년에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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